와우정공을 접고나서 느낀점

7개월간의 여정을 접고

한번쯤 해볼만했지만 다시는 하고싶지 않다.

와우는 끝이없는 게임이라는 걸 알았다.

보스 클리어시 뽕맞는 기분이라는 걸 느껴보고 싶어서 해봤는데.. 십자군 사령관 칭호를 얻어봐도 왠만한 콘솔겜 난이도 베리하드 클리어할때의 느낌 이상의 것은 없었다.

아눕아락 클리어 느낌과 닌자가이덴2 한스테이지 클리어 느낌이 같았다.

카라잔부터 십자군까지 달려봤는데 결국 보스 패턴은 다 나왔고 와우의 한계상 이 이상의 패턴은 안나올것이다. 게다가 이 이상 더 쉽게 한다니..

최고난이도 게임의 끝을 봐야 극한의 쾌감을 얻는데 와우뿐 아니라 온라인 게임은 그게 아예 불가능하다는 걸 알았다.

가까운 지인이 아닌 이상 사람 사귐은 디씨의 친목질과 다를바가 없었다. 하루라도 접 안하면 금새 시들해지는 관계. 의미가 없다.

누가 정공을 든다고 하면... 도시락까지는 안 싸겠지만 말릴 듯.

비디오게임보다는 엄청 싸게 먹히지만 그만큼의 시간과 소원해진 가족-주변인들을 생각하면 손해봤다는 쪽이 크다.

결론: 경험해보고 싶다면 해보는것도 좋겠지만 왠만하면 말리고 싶다.
결론2: 결국 비디오게임이 짱이다. 돈이 좀 들지만 자유시간도 많아지고. 온라인게임은 그 태생의 한계상 시간을 쏟아부어야 할수있는 게임이라...
결론3: 얼음왕관이 열리면? 글쎄 아서스 한번 깨고 스토리 감상하고 안갈듯 싶은데..

by 마광 | 2009/11/05 09:54 | 잡담들 | 트랙백 | 덧글(4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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